9월 성과 부진

VOYDA1호는 **%입니다. 9월 코스피 -0.8%, 코스닥 -3.3%보다 부진합니다.
호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많이 오른 종목들이 대체로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시황

투자 심리가 안 좋다 보니, 그간 실적 성장 기울기보다 주가 상승 기울기가 더 가팔랐던 종목들의 주가가 되돌려지고 있습니다. "쏠림"의 수혜 종목들이 되돌려지는 과정입니다. 연초 이후 코스피는 13.4% 올랐지만 코스닥은 32.2% 올랐습니다. 코스닥 조정 폭이 상대적으로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긴 연휴를 앞두고 홀리데이 리스크 영향도 있을 것입니다.

전망

중국 부동산이나 미국 금리 상승과 같은 매크로 악재의 영향력은 점차 약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수출과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바닥을 지나 반등하고 있습니다. 기업 실적도 증익으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다만 회복 강도가 미약합니다. 지수 반등의 재료가 될 수 있지만 연중 고점을 돌파할 정도는 아직 아닙니다. 9월 가격 조정이 일단락되면 시장 관심은 다시 어닝시즌에 집중될 것입니다. 가격 부담이 완화된 상황에서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발표하는 소수 기업들은 재차 쏠림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환경입니다.

대응

운용 방식에 정성적 시장 전망이나 손절 룰을 반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성 개입을 최소화할 때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데이터 전략이 업데이트되지 않는 한 기존 전략은 계속 유지됩니다. 올해는 총 4차례 (1월말, 3월말, 6월말, 8월말) 업데이트를 반영했습니다.

데이터 스코어링에서는 실적 팩터의 가중치가 가장 높습니다. 어닝시즌에 임박할수록 펀더멘털 팩터의 시장 영향력이 재차 높아질 것이며 성과도 이에 연동되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입니다.

9월 부진한 성과로 심려를 드려 송구스럽습니다. 믿고 인내해주시면 더 좋은 성과로 반드시 보답드리겠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일관된 운용 방식으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솔루션퀀트 대표이사 김윤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