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미 대선 테마가 하반기 강한 팩터로 부상했습니다. 테마 팩터는 실제보다 기대를 선반영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테마에 기반한 알파는 Investment보다 Trading 영역에 가깝습니다.

실적

최소 1년 이상의 투자 기간을 염두에 두면, 테마보다 실적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솔루션퀀트 운용 철학입니다. 실적 팩터가 작동하지 않는 구간도 일관된 운용 방식을 유지합니다. 고집스럽고 무의미한 거래만 많다고 비난받기 십상이나, 1) 주식시장은 실적 팩터가 작동하는 구간이 지배적이고, 2) 정성 개입으로 발생하는 성과 변동성을 배제하기 위함입니다.

과열 부담

트럼프만큼이나 무게감 있는 악재였던 주가 과열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2Q 어닝시즌이 지나면 재차 대선 불확실성으로 경제보다 정치논리, 방향성보다 변동성이 부각되는 국면이 전개될 수 있습니다.

변동성

VOYDA 알고리즘은 탄탄한 실적 성장을 갖춘 기업일수록 복원력이 강하다는 가정 하에 데이터 전략을 만듭니다. 2020년 이후 코스피 PBR 0.9배에서 VOYDA를 매수했을 경우(14차례), 3개월 평균 수익률은 +21.1%였습니다. 6개월, 1년으로 투자 기간을 확장하면 수익률도 +40.7%, +94.7%로 높아졌습니다. 주식 시장의 높은 변동성은 늘 공포이자 기회였습니다. PBR 0.9배에 상응하는 KOSPI 레벨은 2,670pt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솔루션퀀트 대표이사 김윤서 올림